캐나다 유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

최근 몇 년간 캐나다를 찾는 유학생 수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그 이유는 ‘학비 저렴 + 유학생 환영 사회분위기 + 유학생 이민문호 확대’라는 배경이 있으며, 특히 한국 유학생의 경우 환율도 매우 좋아서 학비 면에서 더욱 유리한 상황입니다.
한편, 4년제 종합대학 중 토론토대학이 지속적으로 캐나다 최고의 명문대학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래 기사는 세계 대학평가 순위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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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대, 국내 1위 명문 고수 - 국제 순위 20위
캐나다 유학생 선호국 부상, 한국 출신 작년 2만4천여명 3번째
(토론토중앙일보 2019.04.05)
캐나다가 유학생들의 선호 대상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대학이 대학 평가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유에스 뉴스&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19년도 세계 대학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대학은 국제 랭크 20위로 캐나다 대학들중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와 몬트리올 맥길대학이 각각 29위와 43위에 올라 50위안에 들었다.
이외에 맥마스터대(130위)와 몬트리올대(136위), 알버타대(137위), 캘거리대(178위)등이 200위권 내에 랭크됐다. 글로벌 대학 순위는 세계 76여개국 1천2백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실적, 논문 인용수치 등 13가지 항목을 근거해 평가됐다. 한편 캐나다에 유학생들이 몰려들면서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유학 비자 발급수는 57만2천4백여개로 전년 대비 1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학비자는 지난 10년간 180%나 급증하며 캐나다가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국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출신 국가별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인도가 17만2천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이 14만3천여명으로 두번째이며 한국은 2만4천2백여명으로 세번째를 차지했다.
미국와 유럽에 비해 학비가 싸고 유학생들을 환영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더해 정부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민 문호도 확대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정부는 국내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들을 인적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취지에서 급행이민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국내 정착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새 이민자 1백여만명을 받아들일 계획이며 이중 유학생들도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주를 비롯한 각주 정부도 대졸 유학생들을 유치하는 각종 이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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